가수 산이가 15년만에 3인조로 컴백하는 그룹 터보의 6집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10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이는 오는 21일 발표되는 터보의 새 앨범 수록곡에 피처링한다. 이 곡은 산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며 라이머와 함께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관계자는 "산이가 작사, 작곡한 터보의 신곡은 산이표 알앤비힙합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산이는 최근 매드클라운과 작업한 곡 '못 먹는 감'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에 터보의 신곡 역시 트렌디함으로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한편 터보는 21일 6집 앨범을 발매한다. 김종국과 마이키, 김정남과 함께 3인조로 컴백하는 의미있는 앨범이며 터보가 데뷔하는 20주년이 되는 해에 발표되는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2일 자신의 팬카페에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멈췄던 6집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며 "조심스러운 결정이었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어느 때보다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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