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역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반전 영화가 갑 아님?
나 같은 반전 덕후들을 위해
소름돋는 반전 영화 5편을 뽑아봄(두둥)
<고백>
중학생들의 장난스런 살인과 그들에게 딸을 잃은
여교사의 우아한 복수. 사건을 둘러싼 잔인한 고백
워후...이건 정말.. 영화를 보면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임..어느 한 장면도 버릴 게 없다..
<내가 살인범이다>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과
그를 쫓던 형사 최형구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반전에 반전. 거의 양파급ㄷㄷ
꽤 재미있었는데 흥행은 잘 안되서 아까운 영화!
<나를 찾아줘>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사라진 아내.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는
컨저링이 아니라 이 영화인듯
특히 처음이랑 마지막 장면이....ㅇ ㅏ...
<오피스>
대기업 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회사에 잠적하면서
벌어지는 가장 한국적인 스릴러
등장인물들이 회사에 꼭 한 명씩 있는 캐릭터들이라
공감하면서 봤음ㅋㅋㅋ무서운 장면 나올때는 숨죽이면서 보고ㅠㅠ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
8명의 친구들이 모인 파티에 나타난 또 다른 '사람들'
'내'가 '나'를 위협하는 미스터리 SF 스릴러
진심 두뇌가 쉴 틈이 없었음..ㄷㄷ
집에서만 벌어지는 일인데도 연출이나 극흐름이
완성도 높아서 영화제에서 상 탄 이유를 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