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재미있게 보고 온

머더발라드라는 뮤지컬 추천하고 싶어서 후기를 남겨요 :)

제일 친구가 유학을 가게 되어서 미리 추억거리 생산 좀 해보고자 뭘 할까 고민하다가

평소처럼 술만 마시기 보다는 재미있는 공연을 보며 같이

문화마일리지도 쌓아보자는 취지로 뮤지컬 한 편 보게 되었어요

저희가 본 건 머더발라드인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학생이다 보니

좀 저렴하게 뮤지컬을 즐길 방법이 없나 하고

이리저리 많이 알아봤어요 :)

표 가격도 알아보고

시간도 알아보고 배우들도 알아보고!

기본 줄거리도 보고~

연극은 좀 많이 봤었는데

뮤지컬은 세 번째라 은근 기대감이 상승하고

또 뮤지컬 추천으로 유명한 머더발라드였기 때문에

더욱 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이리저리 알아봤었네요!

저희는 금요일에 보고 왔는데요~

때마침 섹시한 가희씨가 하는 날이었어요!!

완전 섹시..

"관객은 무대를, 배우는 공연장을 채웠다!"

인.정

솔직히 저는 이 평에 인정해요

정말 이렇게 핫 하면서 섹시한 뮤지컬은 처음이었어요

친구랑 저는 보고 나서

저희가 움직이거나 노래를 하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끝나고 나니 에너지 소비가 돼서 배가 고프더라구요^^

친구가 유학 가기 전에 보기 너무 잘했다고

안보고 갔으면 후회 할뻔 했다고 할 정도로

진짜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평도 좋고 언제 몇 시에 볼지도 정했으니

이제 진짜 중요한 가격 할인에 대해서 알아봤었어요.

이렇게 카드 할인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 외에도 수험생 할인이나, 커플 할인,

그리고 복지 할인 등등

저희도 이리저리 어떻게 할인을 할지

더 알아봤었는데

이렇게

‘ http://blog.naver.com/nv_bc/220546622368 ‘

더 큰 할인을 발견했어요!!

1+1에다가 가격은 훨씬 저렴..

50%할인도 있었지만 저희는 1+1으로 예매했습니다.

둘다 보기 전부터 기대했던 머더발라드를 볼 생각에 완전 들떠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보고 싶었던 뮤지컬인 만큼

신남의 게이지가 파바박!! 솟는다!!

둘 다 정상이 아니야..ㅋ

제 친구는 뮤지컬을 본적이 없고

저는 그래도 친구보다는 본 경험이 있지만

많지 않아서 좀 많이 알아보고 갔어요...ㅋ

물론 스포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후기를 꼼꼼히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기본 줄거리는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줄거리를 좀 보고 갔습니다!

머더발라드의 줄거리를 살짝 이야기 하자면

세라, 탐, 마이클이라는

세 명의 주인공이 나와요~

섹시한 여자 주인공 세라와

핫 한 매력이 있는 옛 연인 탐!!,

그리고 자상한 남자의 대명사 마이클까지~

뻔하지 않은 스토리와 무대 연출로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어요.

이야기는 거슬러 옛 애인 탐과 세라가 나와요~

세라와 탐은 불같이 사랑했던 커플

아우... 탐도 정말 섹시했지만

세라는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너무 섹시했어요..

아마 가희씨가 하는 역을 봐서 그런지

진짜 섹시하더라구요..

내가 남자였어도 완전 흠뻑 빠질만한 매력의 소유자랄까?

하지만 이런 불 같은 사랑도 시간이 지날수록 잠잠..

활활 타오르던 불이 잠잠해지기 시작하죠

결국 헤어지고 세라는 방황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술집에서 마이클을 만나게 됩니다!

힘들어하던 세라에게 구세주 같은 존재의 마이클~~

어머..

마이클은 진짜 결혼하고 싶은 남자 스타일었어요..

왜이리 멋있지..

탐과는 완전 다른 느낌의 매력!!

세라와 마이클은 순탄하게 사랑하다가

결혼을 성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지만

세라는 그런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옛 연인인 탐을 찾아가버려요!!

// 줄거리는 여기까지!!

더 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을께여 ㅎㅎㅎ

뮤지컬 추천 받고 왔는데 보고 나서

머더발라드를 현재 주변에 뮤지컬 추천 중이네요

왜 추천 하는지 보시면 진짜 알텐데….

머더발라드는 송스루 뮤지컬이라 대사 대부분이 노래로 이어지는데

중간에 탐과 세라의 만남을 지켜보는

화자 역할인 나레이터도 등장하는데 극을 이끌어 가는 만큼

대사 전달력이나 가창력 등이 대단하시더라고요

무엇보다 나레이터 분들도 섹시미 철철..b

다른 배역들에 버금갈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이렇게 머더발라드는 나레이터부터 주인공 탐, 세라, 마이클 그리고 조연 배우들까지!

단 하나의 따로 노는 느낌 없이

다 조화롭게 하나가 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또 보고 싶은데요

곧 유학가는 친구가 본인도 해외에서 이런 사랑을 하게 되면 어떡하나..하면서 은근 기대하는데

하아..희망을 부실수도 없고^^

세라니깐 가능 하다고 말을 해줘도

듣지를 않네여...ㅎ

무튼 머더발라드는 무대 자체가 파워풀해서 압도 당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뮤지컬을 잘 보지 않기도 하거니와

그동안 뮤지컬 같은 공연을 보면 집중도 안돼서 지루하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뮤지컬 추천작 머더발라드는 지루한 거 하나 없이 보는 내내 즐기면서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마음에 완전 마음에 쏘~옥!!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이번과는 다르게 다른 배우들로 보고 싶은 머더발라드 :D

날도 쌀쌀한데 지루한 데이트나 일상을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에게

완전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 추천 머더발라드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