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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은지원, 두뇌싸움에서 진가를 발휘하다


BY 달리자 2016-01-21



긴박한 레이스와 치열한 두뇌싸움의 만남, 한 치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지난 20일 방송된 XTM 남자들의 리얼타임 레이싱 게임 '타임아웃' 4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사생결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번 레이스는 인천 송도 도심서킷을 출발해 카약 레이스 후 각자의 킬링 플레이어를 찾아서 제거하면 마지막 남은 자가 우승하는 게임으로, 멤버들의 치열한 레이싱 대결 뿐만 아니라 치열한 두뇌싸움까지 전개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타클한 승부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 주 우승자의 권한으로 가장 먼저 탈것을 선택했던 은지원은 가장 비싼 전동 스쿠터를 선택하며 2주 연속 1등을 노렸다. 그러나 '서킷의 왕' 레이서 유경욱을 이길 수는 없었다. 전동 퀵보드를 선택한 유경욱은 모든 이들을 가볍게 제치고 가장 먼저 카약 레이스를 시작했다.

유경욱을 시작으로 이상민, 이수근, 은지원, 오현민, 송원석이 차례로 카약 레이스를 펼쳤고 스테이지 2에서는 킬링 플레이어를 찾는 미션으로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두뇌싸움이 시작됐다.

여기서 은지원의 영특한 두뇌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동요에 맞춰 원숭이는 사과, 사과는 바나나를 찾아 제거해야 하는 '꼬리잡기' 미션에서 원숭이를 선택받은 은지원은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 노예권을 모든 아이템을 알고 있는 제작진에게 사용한 것. 생각지도 못한 은지원의 계략에 제작진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은지원에게 오현민이 사과라는 사실을 알려줬고 그 때부터 은지원은 모든 플레이어들을 쥐락펴락하며 게임을 리드해 나갔다.

이날 은지원과 함께 늘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당하기만 하던 '예능원석' 송원석의 활약 또한 눈에 띄었다. 송원석은 게임에도 없는 가짜 캐릭터를 만들어 '예능 베테랑' 이수근과 이상민을 감쪽같이 속였고 레이스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레이스 말미 모든 것이 송원석만의 착각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여전한 허당 매력을 뽐내 웃음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말미 이수근이 직감적으로 자신의 킬링 플레이어인 송원석을 쫓는 모습과 함께 송원석의 알 수 없는 '카이저소제' 같은 미소가 공개되며 역대급 반전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XTM '타임아웃'은 각종 '탈 것'을 가지고 펼치는 레이싱 버라이어티. 출연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동수단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이 제로가 되기 전에 최종 목적지에 가장 먼저 도착해야 승리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XTM에서 방송된다.
 

기사출처: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5&aid=000042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