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ㅏ..시그널에서 혜수언니 걸크러쉬 쩔ㅠㅠ
이런 언니 나오는 스릴러 영화 없을까 찾다가
프랑스판 '친절한 금자씨'라고 해서 바로 봄
포스터도 그렇고 오랜 기간동안
(마담 마리-9년, 금자씨-13년)
복수를 계획하는게 꽤 비슷
가해자가 완전히 잊을만할 때
복수하는 게 더 재미있지 않음??ㅋㅋㅋ
↑ 오늘의 주인공 마담 마리
언니 소리는 안나지만;; 이 분 꽤 잘 나갔음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서 디카프리오 엄마로 나왔음
어후..원조 걸크러쉬 수준ㅠㅠ
(이때랑 지금이랑 다른 게 없네. 아들은...많이..변했는데.......)
이 영화에서도 엄마로 나오는데 아들이 죽음ㅠ
위급한 임신부 아내를 위해 산부인과를 가던 남자가
아들을 친거임...사실 친 직후에도 아들은 살아있었지만
부인 때문에 남자는 모른 채 하고 그냥 감(부들부들...)
아들의 시체를 보고 벽에 이마를 박음..
아들이랑 단 둘이 살았는데 죽었으니 얼마나 충격이었겠음ㅠㅠ
그리고 9년 후,
단발로 머리 싹뚝하고 민소희 마냥
아들을 죽인 남자에게 접근하는데
남자의 비서로 취.직.
일도 잘하고 넥타이까지 매주고
심지어 집에 와서 밥도 해주고 애도 돌봐줌
(프랑스 우렁각시)
우아한 미소와 교양 넘치는 비서에게
남자는 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지만..♡
(약 스포주의)
마담 마리는 남자의 아빠를 공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잌ㅋ훟ㅋㅋㅋㅋㅋㅋ
남자의 엄마가 됨ㅋㅋㅋㅋㅋㅋ
이거 무리수 쫌 쩐다고 생가했는데
여기서부터 레알 ㅎㄷㄷ함
마담 마리의 복수타임 스따뚜~☆
..지만 어떻게 복수하는 진 안알랴줌ㅋㅋㅋ
정체가 밝혀질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웃는 얼굴로 복수하는 모습은 또 소름..
막 죽이는 게 아니라 서서히 고통스럽게?
복수하는 게 재미있고 마지막 결말도 좀 슬픔ㅠ
주말에 꼭 보시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