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건지 마는 건지
꽃샘추위에 오들오들 떠는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으로 가득찬 3편의 영화!
<캐롤> <룸> <동주>
<캐롤>은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 주연의 영화로
보고나면 사랑~ ♥ 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입소문 타고 30만 훌쩍 뛰어 넘었음!
영화 속 캐롤과 테레즈의 눈빛만 봐도 ㅠㅠ
ㅇ ㅏ 이게 사랑이구나 싶잖아여...
퀴어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라는 키워드보다 '사랑'에 대한 영화라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영화 속 배경은 겨울이지만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 <캐롤> ㅠㅠ
영화가 끝나는 순간
캐롤의 눈빛을 보는 순간...!
힐링 완료 ^^...
사랑으로 가득 차서 나오게 될 거임
<룸>
브리 라슨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룸>
<룸>은 작은 방안에 감금됐었던 엄마와 아들이
진짜 세상으로 탈출한 이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스릴러 영화에서 나올 법한 '감금'과 '탈출'이라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전파 하고 있다고 함 ㅠㅠ
다른 영화와 다르게 엄마가 아이를 통해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 다는 점,
진짜 세상에 나와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엄마에게
아이가 직접 엄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엄마라는 건 알려준다는 점 등이 ㅠㅠ
넘나 특별하잖아요.... 어디서 이런 천사가 떨어졌나 싶잖아여..
영화 속 '잭'과 '조이'를 보고 있자면
모성애라곤 0에 수렴하던 나마저 모성애 폭.발! 감동 폭.발!
거기다 여운 폭발 시키는 마지막 장면까지...!
힐링이면 힐링, 감동이면 감동 모두 충족시키는 영화 <룸>!
<동주>
시보다 더 찬란했던
윤동주 시인의 청춘을 다룬 <동주>
사후 70년간 단 한 번도 영화화 되지 않았던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다루며
먼 인물이라고만 생각했던 윤동주 시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영화임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진짜 '부끄러움'이란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에게도 위로를 전해 주는 듯 함 ㅠㅠ
거기다 근래엔 볼 수 없던 흑백 영상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귀가 맑아지는 기분...
(사실 강하늘만으로도 힐링은 충분합니다 ^^)
꽁꽁 언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주는 힐링으로 가득찬 영화들!
이 영화들 보고 천국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