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고 점점 더워지면서 공포 영화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어서 신나는 1인ㅋㅋㅋㅋ
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귀신보다 사람아니겠음?
특히 실제로 일어날만 하거나 실제 사건바탕이면 공포가 2배..ㄷㄷ
그래서 팩트를 바탕으로 해서 더 무서운 영화들을 모아봄!
올 여름 맞이는 이걸로 준비 끝ㅋㅋㅋㅋ
<호스텔>
실제 매년 유럽 여행 관광객 중에
실종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보는 내내 내가 같이 아ㅍㅏ아으..
특히 일본인 눈알이 대박임ㄷㄷ
그러게 여행갔음 여행만 하지 여자를 왜 만나려고..(절레절레)
본격 배낭여행가기 싫어지는 영화이지만
보는 입장에선 또 재미있음ㅋㅋㅋㅋ
<날, 보러와요>
1.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3명 중 2명은
가족 등 타인에 의해 강제로 입원(67.4%,2014년 기준)
2. 현행 정신보건법에 따라 보호 의무자 2명의 동의가 있다면
정신질환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입원이 가능
이 두가지의 팩트와 [그것이알고싶다/공모자들 - 누가 그녀를 가뒀나]
에서 나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그것이 알고 싶다 실제 사건편도 육성으로 대박대박거리면서 봤었는데
그 아줌마 지금 잘 사시는지 궁금..ㅜ
무튼 영화에선 강예원이 길 가다가 갑자기 끌려가는데 그 장면도 장난아님
자기 안 미쳤다고 하는데도 안믿고 오히려 허언증? 정신병으로
생각하고 약을 더 주고 더 때림ㅠㅠ
너무 긴장하고 봐서 보고나면 어깨가 아픔ㅋㅋㅋ
<섬, 사라진 사람들>
전라남도 신안군의 한 섬에서 13년간 '염전 노예'로 살았던
지적장애 2급인 김모씨 염전 노예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영화
약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더 실제 같고
배우들이 몇몇 빼곤 생소한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실제 그 사건 속 일반인을 섭외한 줄.
염전노예사건을 취재하러 섬에 찾아간 취재팀한테 벌어지는 스토리인데
마을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들 의심쩍음. 심지어 경찰도...
<스위트 홈>
스페인은 주택난이 심하기로 유명한데
매년 5만 명의 세입자들이 집에서 쫓겨난다고 함
그 중 85%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13%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2%는 '다른' 방법으로 쫓겨난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저 '다른' 방법이 뭘까 싶은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거 맞겠지??
집 없는 사람들은 서러워서 살겠나ㅠㅠ
근데 잔인한 게 좀 내 스탈인듯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예고편은 로맨틱하게 시작했는데..
또 다른 의미로 더 심쿵함ㄷㄷㄷ
제일 편하고 안전한데가 집인데 순식간에 귀신의 집 뺨치는 공간이 되어버림
5월 12일 디지털 개봉이니깐 집에서 보면 좋을듯!
다만 세입자들은...문 꼭 잠그고 보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