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까지는 되게 쌀쌀하더니 오늘은 개더워...
진짜 뽐여어어르음갈겨어어우울인듯ㅜ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함(ㅇㅈ?)
이불 밖이여도 울 집, 회사, 학교는 안전한 편이긴 함ㅋㅋ
근데 내가 맨날 먹고 자고 싸고(?) 생활하는 이런 공간들이
소름끼치는 공포의 현장으로 변하는 순간..!
생각만 해도 무섭지만 귀신나오는 말도 안되는 영화보단
현실적인 공포 영화들이 더 소름돋고 재미있음ㅋㅋㅋ
이런 생활밀착형 공포 영화들 머가머가 있는지 알아봄!
<오피스> - 회사
한 가족의 가장이자 착실한 회사원인
김과장이 일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사라짐
근데 이 김과장이 사건 직후 회사로 들어온 게
CCTV에 찍혔지만 나간 건 안찍힘..그렇다면....? (두근두근)
회사가 어마무시한 공포인 직장인들은 엄청 공감한다곸ㅋㅋ
무서운 영화지만 현실비판적인 메시지도 있고
미례가 다 퇴근한 회사에 혼자 남아있을 때 내가 다 무서웠음..
<데블> - 엘리베이터
서로 알지 못하는 5명이 한 빌딩 엘리베이터에 타는데
엘베가 갑자기 멈춤. 그리고 전기가 나가고 컴컴해짐
그리고 불이 들어오는데 1명이 죽어있음ㄷㄷ
남은 4명은 서로 믿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데
얼마 있다가 불이 다시 꺼지고...또 한 명이 죽음..
범인은...!! (비밀ㅋ)
반전도 반전이지만 엘리베이터라는 그 조그만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이 심장 제대로 쫄깃하게 만듦
이거 보고 한동안 엘베 탈 때 엄청 조마조마했다는 건 안 비밀ㅋ
<곡성> - 마을
낯선 외지인(일본 배우인데 연기쩔)이 한 마을에 나타난 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의문스럽게 죽음.
경찰인 주인공은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자를 만나지만
뭔가 이 여자도 의심스러움. 거기에 딸 마저 죽었던 사람들과 비슷한 증세를 부리자
다급하진 마음에 무속인을 불러들임. 여기서부터 진짜 입벌리고 봄...ㄷㄷ
내가 계속 살았던 조용한 시골 마을인데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죽으면 나였어도 반 제정신 아니었을 듯ㅠㅠ
기대했던만큼 반전도 진짜 쩔었음bb
<스위트 홈> - 집
여주는 부동산중개업자인데 거의 버려진 건물을 알게 됨(개이득)
그리고 남친의 생일날 그 건물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지만..
(분위기 야릇)
잠시 후...
피 터지게 뭐했니..
사실 건물에 왠 복면을 쓴 남자들이 들어옴
이 두 남녀를 발견하고는 죽이려고 하는데
어째어째 해서 이 남자들을 처치(?) 하지만
끝판왕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이 사람...
검은 우비를 쓰고 심지어 뛰지도 않음
그리고 개 잔인함 (슬래셔 무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닥추임)
건물 구조가 평범한 듯 특이해서 숨박꼭질하는 것 같아서
더 긴장감 쩔고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올때 소리지르게 됨
레알 무서웠어ㄷㄷㄷ
집에서 보는데 동생이랑 손 꼭 잡고 봄ㅜㅜ
어우.. 예고편 다시 봐도 심장이 찌릿찌릿
최근에 본 공포/스릴러 영화중에 젤 재미있게 본 듯
이거는 극장에서 보면 소리 꽥꽤 지르게 되서 민폐녀 지름길각인데
다행히 IPTV 로 눈치 안보고 볼 수 있음ㅋㅋㅋㅋ
이번 주말에 이불밖으로 나가지말고
볼만한 영화로 추추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