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다큐멘터리가 무겁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노우노우~
웬만한 상업영화 뺨때리는 존잼 명품 다큐들을 모아봤음ㅋㅋㅋ
<서칭 포 슈가맨>
미국에서 이름도 알리지 못하고 사라졌던 가수가,
지구 반대편 남아공에서는 슈퍼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단 두 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신비의 가수!
전설의 ‘슈가맨’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두 명의 열성 팬이 진실을 밝히고자 그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상황이 진짜 드라마틱한데 실제라는 거..
이런게 다큐영화만이 줄 수 있는 묘미아닐까 싶음!
"I wonder~ " 노래 시작하는데 관객들 일어나서 환호할때 소름 쫙....
참고로 jtbc 슈가맨에서 로드리게즈 노래가 나옴(곡선정 엄지척b)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는 4명의 청년들.
숙박업소 홍보영상을 찍어주고 '물물교환'으로 무료숙식을 제공받아
1년간 전 유럽을 일주하겠다는 야망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뮤직비디오를 한편 만들어 보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첫발을 내딛지만 계획과 달리 아무도 이들을 찾아주지 않는데...
첨엔 7명으로 시작했으나 3명이 포기함
솔직히 돈이 없으니 매일 굶고 밖에서 자면 나 같아도..ㅜ
게다가 1년동안 목표가 완성될때까지는 본인들이 돌아갈 곳을 없애버리자 해서
모두 학교를 때려침ㅋㅋㅋㅋ진심 대박ㅋㅋㅋㅋㅋㅋㅋ
이 중에 젤 리더이며 연출맡은 분이 다나 남친이라고..능력도 좋아...
<살인자 만들기>
DNA 검사로 무죄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패한 경찰 조직 탓에 끔찍한 새 범죄의 용의자가 된 남자.
그의 10년을 뒤쫓는다.
요건 넷플릭스에서 하도 유명하길래 봤는데 존잼
근데 핵발암..왜냐고?
주인공이 지은 죄가 없는데 30년형을 살아야하니깐!!!!ㅂㄷㅂㄷ
공권력이 얼마나 부패한지 알 수 있고 미국에서도 논란이 장난아니라고 함
두 변호사가 자기들에 대한 인터넷 댓글 읽는 장면이 은근 웃김
스티븐, 브렌든이 새로운 증거 잡았음 좋겠다ㅜ
<나 홀로, 후쿠시마>
2011년 원전 폭발과 함께 죽음의 땅이 되어버린 후쿠시마.
아무도 찾으려 하지 않는 버려진 땅 위에서
홀로 살아가는 단 한 남자가 있다.
원전 사고 이후로 사람들이 키우던 동물들 다 버리고 떠나갔는데
이 아저씨가 홀로 키움ㅠㅠ일본에서도 엄청 유명하다고
뭔가 되게 어둡고 슬플 것 같은데
예고편 보니깐 아저씨랑 동물들 꽁냥거리는 거 왜케 귀엽냨ㅋㅋㅋ
오ㅏ.. 다큐 영화보다가 심쿵사 올듯
5월 26일 디지털 개봉이니깐
집에서 IPTV로 편하게 보면 딱일듯!
이제 다큐가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