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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BY 소쿨 2016-05-27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잔잔하면서, 제목처럼 따스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추천 영화 한편 소개해드릴려구요.

 

지난번 비오는 날, 커피 홀짝이면서 본 영화였는데요.

 

 

급작스럽게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이 취소되고

 

모처럼 한가한 날이어서 서운한 맘이 영 좋질 않아

 

혼자 짜증나던 차에, 여운이 남는 좋은 작품 하나를 보았네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이 추천 영화는 2015년 전북독립영화제에 초청되어서 대상을 받은 작품인데요.

 

현재는 물론이고 과거에도 그렇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다들 정도의 차이이지, 비슷비슷한 아픔이 있잖아요.

 

 

하지만, 그런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아주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그런 작품이에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이혼을 한 뒤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주인공 역을 맞은

 

정은경은 뽀로로 성우이신 이선씨가 맡았습니다.

 

 

구슬 굴러가듯 또랑 또랑하고 귀여운 목소리를 가진 분이

 

이런 분이셨구나 ~ ^^

 

 

목소리로 연기를 많이 해서인지, 말투나 표정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실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사고로 아이가 죽은 뒤, 일년이 되는 날

 

이혼한 아이의 아빠와 함께 힘든 날을 보내면서

 

그 동안 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어 주는 영화인데요.

 

 

슬프면 마냥 슬프다고 말할 수 없으니

 

이제는 다 극복한 것처럼 활동하고 움직여도

 

혼자있게 되는 조용한 시간이면 혼자서 괴로워하는 모습.

 

 

떠난 사람은 잊으라는 말이 공식인 것처럼 통용되지만

 

정작 당사자는 가족을 보낸 일은 절대 잊을 수가 없잖아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아이가 죽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매일 아들을 위한 살림살이를 하는데요.

 

 

식사를 준비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하는 등

 

극중에서도 직업이 성우인데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몸이 허약해져서 목소리도 잘 안 나오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이혼한 남편은, 제주도에서 중고차 매매를 하고 있는데

 

힘들어 하는 아이 엄마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나서

 

제주도에 데려와 그 곳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그냥 일상을 보냈을 뿐인데, 같은 아픔을 가진 것이어서 그런지

 

서로한테 기대면서 조금씩 치유해 과는 과정들이

 

멋진 제주의 풍경과 아름답게 보여지는 추천 영화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죽은 아들을 떠나 보내는 모습도 보여주게 되는

 

산 사람은 어찌 되었든 살아야 하는 순리도 가감 없이

 

진솔하게 보여주는 추천 영화이네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이 추천 영화의 감독인 이상민 님은,

 

위로는 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며

 

옆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위로라고 생각했는데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진짜 돌이켜보면 가장 힘들 때 아무리 위로를 해 주어도

 

그 말이 귀에 들리지 않고, 암만 좋은 말을 해 주어도

 

지금 나의 힘든 마음을 알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들더라고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반면에 이렇다 저렇다 말 하지 않아도

 

옆에서 같이 생활해주고, 밥을 먹어주고

 

세월이 지나도 함께 웃거나 웃을 수 있는 사람에게서

 

진짜 위로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추천 영화 짐작보다따뜻하게

 

 

 

가족간의 사랑과,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추천 영화이구요.

 

아름다운 제주를 보니, 다시 한번 그 곳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만드네요.

 

 

이 작품 본 김에, 저도 그 동안 일로 사람들로 지친 마음 달래러

 

힐링 여행 계획 짜볼 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