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뭐니뭐니 해도 차갑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한 도시남자가 최고아니겠음??
올 봄 여심 제대로 흔들었던 츤데레 짱!
영화 속 무한매력 남주들을 모아봄ㅋㅋㅋ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 홍길동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은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을 찾지만,
김병덕은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되었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을 쫓던 중,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한국형 안티히어로! 나쁜남자st인데 나쁜놈들한텐 더 나빸ㅋㅋㅋㅋ
납치범들 가족데리고 인질극하는건 진짜 사이다였음ㅋㅋㅋ
이렇게 나쁜 놈들한텐 가차없지만 내 여자들(?) 동이와 말순이에겐 따뜻한 남자♡
이제훈 넘나 매력쩔어서 남자가 보고나오면
게이가 된다는 소문도 있었다는...
<오베라는 남자> - 오베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아내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는 아내를 따라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이웃들이 그의 계획을 방해하는데..
과연 ‘오베’ 인생 최악의 순간은 반전될 수 있을까?
이건 워낙 베스트셀러 원작이라 엄청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영화로도 그 감동이 그대로 느껴짐ㅜ
이 할아버지 완전 츤데레ㅋㅋㅋㅋ
항상 툴툴거리지만 알고보면 매일 아내 무덤에 꽃을 가져다놓는 순정파!!
이웃들도 귀찮아하면서 부탁 다 들어줌ㅋㅋ이런 이웃할아버지 있었으면..☆
<곡성> - 종구
낯선 외지인이 한 마을에 나타난 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의문스럽게 죽는다.
경찰 ‘종구’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을 불러들이는데...
사투리 툭툭 내 뱉으면서 시크한듯하지만 딸이 아프니깐
눈돌아가서는 할 수 있는 건 다함
물론 딸 한테만 따뜻한 남자였음 찾아보지도 않았음(단호)
자동차 안에서의 그 박력하며ㅋㅋㅋㅋ
은근 아내 챙기는 게 실제 연인사이라 그런가 되게 실제같았다는...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아내 안으면서 울 때는 진짜 짠했음ㅜ
<나 홀로, 후쿠시마> - 나오토
2011년 원전 폭발과 함께 죽음의 땅이 되어버린 후쿠시마.
아무도 찾으려 하지 않는 버려진 땅 위에서
홀로 살아가는 단 한 남자가 있다.
사람에겐 차가울지라도 내 동물에겐 따뜻한 시골남자 등장이오ㅋㅋㅋㅋㅋ
소, 말, 타조, 강아지, 고양이 등등 동물들도 다양한데
다 후쿠시마 원전 터지고 사람들이 버리고 간 동물들임ㅜ
그런 아이들을 이 아저씨가 남아서 돌보는데 진짜 뭉클..
새끼 고양이들 봨ㅋㅋㅋㅋ
아저씨 앞을 떠날 줄 모름ㅋㅋㅋㅋㅋ
다들 위험하다고 안 사는 후쿠시마에서 동물들땜에 남아있어서
일본에서도 엄청 유명하다고!!!
이 아저씨랑 동물들 꽁냥거리는 건
나만 보고싶을 정도로 너무 졸귀ㅠㅠ
집에서 IPTV로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깐
동물덕후이거나 귀여운 거 보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추추추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