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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차은우·낸시, 무한 입덕 부르는 가요계 '만찢남녀'


BY 알바 2016-12-13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외모는 물론 두루두루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고 해서 칭하는 '만찢남녀(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남자와 여자)'라는 수식어. 아이돌이 득실거리는 가요계에서 유독 이 신조어에 딱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이 있으니, 바로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와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차은우는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로 데뷔와 동시에 '만찢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프리 데뷔를 통해 뽀얀 피부와 작은 얼굴, 훤칠한 키, 완벽한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는 과거 배우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상상 속 아들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워낙 착한 외모와 바른 성품 덕에 그는 현재 팀 내 그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MBC '일밤-복면가왕' 등 대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데뷔 8개월 만에 MBC '쇼! 음악중심'의 MC 자리를 꿰차는 등 팀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뮤직&톡]차은우·낸시, 무한 입덕 부르는 가요계 '만찢남녀'차은우와 낸시가 '만찢남녀'로 활약 중이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특히 전교회장 출신인 차은우는 학창시절 상위 1% 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지녔음은 물론 운동도 잘했던 것으로 밝혀져 진정한 '만찢남'을 입증해냈다.

최근 '만찢녀'로 떠오르고 있는 낸시 또한 마치 인형과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모모랜드로 데뷔한 뒤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신비로운 미모로 팀의 센터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그의 비주얼이 얼마나 눈에 띄는지 지난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모모랜드의 알방 라이브(MOMOLAND's HATCHING OUT LIVE)'에서는 MC 붐이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다", "낸시는 카메라가 원샷만 들어오면 팬들의 댓글이 어마어마하게 달린다"라고 극찬을 했을 정도.

이를 입증하듯 최근 SBS '인기가요'에서는 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과 함께 스페셜 유닛 걸그룹 써니걸스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낸시는 모모랜드의 메인 보컬인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도 지니고 있어 새로운 '만찢녀'의 등장을 알렸다.

이처럼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만찢남녀'라고 불리며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은우와 낸시. 때론 압도적인 비주얼 탓에 실력이 과소평가되는 경우도 있지만, 팬덤을 형성해야 하는 아이돌 시장에서 개인의 인지도는 물론 팀의 인지도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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