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준화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컴백 한 달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프릴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레드벨벳, 허각과 더불어 1위 후보에 올라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했다.
새 멤버로 채경과 레이첼을 영입하고 새해 초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로 컴백 포문을 연 에이프릴은 컴백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위와 같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
에이프릴과 ‘더쇼’의 인연은 남다르다. 데뷔곡 ‘꿈사탕’으로 데뷔한지 1주일 만에 1위 후보에 올랐던 에이프릴은 지난해 봄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팅커벨’로도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대세 걸그룹을 향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더불어 두 달만의 휴식기를 가지고 재정비해 돌아온 ‘더쇼’의 새 출발을 함께 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하늘색 톤의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에이프릴 멤버들은 마치 여섯 명의 요정처럼 발랄함과 깜찍함 가득한 특별 무대도 선사하며 브라운관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에이프릴은 “이렇게 '봄의 나라 이야기'로 또 1위 후보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저희 파인에플 분들과 에이프릴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더 열심히 하는 에이프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하며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을 녹이는 그런 노래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에이프릴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이프릴의 ‘봄의 나라 이야기’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요우쿠(YOUKU) 사이트 내 원더케이 채널 1월 첫째 주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곡 자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컴백과 동시에 탄탄히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
더욱 치열해지는 걸그룹 경쟁 속에 쑥쑥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프릴은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