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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가수 바이브와 포맨이 감미로움으로 연말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1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바이브와 포맨이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대구와 부산, 서울을 돌며 진행한 브랜드 콘서트 '발라드림 Ⅳ(이하 '발라드림 4')'이 성황리에 마쳤다. 총 5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1만 6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연말 공연답게 화려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한 바이브는 '원샷', '한잔해요', '프로미스유(Promise U)'로 무대의 막을 올렸다. 신나는 곡으로 오프닝을 연 바이브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바이브의 무대가 끝나고 포맨이 등장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시작으로 '안녕 나야', '안아보자'를 연달아 들려주며 바이브와는 사뭇 다른 감성 가득한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포맨의 잔잔한 감성 바통을 이어받은 바이브는 '프레이 포 글로리(Pray For Glory)', '술이야', '다시 와주라', '소망'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들려주며 명품 무대를 선사했다. 또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재해석해 진한 향수와 감동을 전했다.
이어 바이브는 '아이 미스 유 소 머치(I Miss You So Much)', '숭례문', '그 남자 그 여자'를 열창, 감성 보컬의 진수를 선보였고, 포맨은 '시간을 걸어서', '살다가 한번쯤', '못해'를 열창하며 명품 보컬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25일 부산 '발라드림 4' 공연에서는 새 식구로 합류한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객석을 한바탕 놀라게 했고, 무대에 오른 김동준은 자신의 곡을 댄스와 함께 라이브로 선사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공연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 바이브와 포맨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우리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무대를 통해 더 많이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자리해 주시느라 고생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며 인사를 전했고 매 공연 객석의 관객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다정다감한 '팬 바보' 면모를 보였다.
매 공연 각기 다른 콘셉트와 새로운 큐시트로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바이브와 포맨의 브랜드 콘서트 '발라드림 4'는 '명품 보컬리스트'의 명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추억과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바이브와 포맨의 '발라드림'은 지난 2104년에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