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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의 송유빈과 은수가 ‘부모 성적표’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영된 EBS ‘부모 성적표’에서는 ‘칠곡 박보검과 극과 극 아빠’ 편이 방송됐다. 평소에는 둘도 없는 100점짜리 베프 아빠지만 어느 순간 세상 무서운 저승사자로 변하는 0점짜리 아빠에 대해 또래 친구들이 점수를 매겼다.

관찰카메라 시청 중 친구 같은 칠곡 부자의 모습에 송유빈과 은수는 오랜 연습생활로 아빠와의 추억이 많이 없다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또 부모님과의 각자 경험담을 토대로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며 학생패널들의 공감을 얻었다.

송유빈과 은수는 “전현무 MC님을 비롯해 모든 출연자분들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VCR을 보면서 부모님께 했던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됐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BS ‘부모 성적표’는 항상 어른들의 평가 대상이었던 아이들이 부모를 평가하고 이야기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