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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맥스·MBN ‘리치맨’에 그룹 마이틴(MYTEEN)의 멤버 이태빈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리치맨’ 11회에서는 이태빈이 극 중 민태주(오창석)가 벌인 넥스트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이유찬(김준면)에게 힘을 주는 인물로 등장했다.

이날 이유찬은 주가 폭락 후 열린 넥스트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곤욕을 치렀다. 주주들의 비난이 이어지던 중 화려한 외모의 젊은 주주 이재영(이태빈)이 손을 들었다. 그는 투자 이후 이유찬의 팬이 됐다며 돈을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유찬은 허리 숙여 사과와 감사를 표했다. ‘이재영’이라는 이름을 평생 기억하고 믿음이 헛되지 않게 증명하겠다고 외쳤다.

이와 관련 이태빈은 “생애 첫 드라마 촬영이었는데 너무 떨어 아쉬움이 남는다. 평소 존경하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했다.

또 “상대역이었던 김준면 선배가 떨고 있는 나에게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긴장도 풀 수 있게 응원해주셨다. 큰 힘이 되었다. 김준면처럼 가수·연기자로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점점 성장하는 마이틴 이태빈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태빈이 소속된 마이틴은 현재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