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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하루에3개


BY 박영하 2019-12-28

저는  신랑도 회사 괜찮았고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넉넉하게 생활비는 안줬다 그때  첫째7둘째4살  불행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나요 생활비로

충당이 안되니 제2금융사용  몇군데 쓰다보니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놨는데.신랑은 니가 알아서갚아라 (처음엔  애들하고 안좋은 생각)까지

했다가  안되겠다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지

하면서 새벽에 동네신문돌리고.끝나믄 집가까운 식당집인부들식사 6시부터7시까지 죽어라

설거지하고.낮에는 두세명정도 공부방처럼 가르키고.글쓰면서도 그때의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려하네요. 3년을 이렇게 하다보니 한개씩 한개씩 끝나갑디다. 마지막꺼 갚을땐 웃음과 울음과....그때 애들하고 나쁜생각 안하고

인생에서 닥쳐오는것에 대한일들을  이일계기로  잘 넘어가는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이커서 일다녀도 되지만

다니고싶지 않네요.변함없는 신랑 그래 원래 돈을 꽁꽁쥐고 안주지만 지금 이순간이 행복이란걸 다시한번 느껴본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