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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행복 순위


BY 사교계여우 2020-02-13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 행복지수는 꼭 경제력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해서 한 때는 돈은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부탄 국민들이라는 얘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감성적인 판단에 의한 수치고 그 평가를 좀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평가했을 때는 경제력이 역시 큰 비중을 차지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 GDP지수라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인 여건, 건강한 삶, 삶의 선택, 관대함, 부패율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 행복 지수를 보면 돈과 행복이 꼭 비례하지는 않고 상당히 복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행복 지수의 1위는 덴마크이고 꼴찌는 부룬디인데 GDP순위를 보면 역시 덴마크는 세계 8위, 부룬디는 최 하위다. 가로 안의 숫자는 GDP순위를 나타내며 중요한 나라만 열거 하였다.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58위(33), 일본은 53위(21), 미국은 13위(18), 불란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32위(24), 대만은 35위(40), 필리핀 82위(135), 인도 118위 (146), 중국은 83위(95), 태국 33위(98), 베트남 96위(153), 라오스 102위(155), 미얀마 119위(162), 캄보디아 140위(170), 부탄 84위(136), 네팔 107위(179), 방그라데시 110위(175), 북한은 아예 순위에서 제외 되었다.
한국은 6.25전쟁 이후 GDP가 세계 최하위까지 떨어졌었는데 그후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어 중상위 권으로 도약을 하였다. 이런 예는 세계사에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제와서는 그런 사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아시아권 나라들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 못 살던 나라가 얼마나 되었던가? 필리핀은 선망의 대상이었고 남미의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농업이민을 가기도 하였다. 이런 나라들이 이제는 우리나라 보다 한참 아래로 쳐진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