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문제로 속을 썩이지 않았고 퇴근가까오면 꼭 전화를 주었음. 늦을거다 일찍간다.. 퇴근 몇시간젼에 여성지 몇월호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면 틀림없이.. 언젠가 초등학교 동창회에 다녀오더니 남편으로써 할아버지로써 아버지로써 깍듯이 대접받고 사는 사람은 자기뿐인것 같다면서 웃으시던 모습이 7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