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니 너무 황당하고 공허하고 허무합니다.
서울시장을 3선까지하고 대선 후보자로 지목까지 받았던 분이
갑자기 실종되어 시신으로 사망소식을 접하니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 사람의 일이군요.
너무나 열성적으로 일을 하고 약자 편에서 서서 정치를 하셨던 분이신데
성추행 사건으로 흠집을 내서 좀 안타깝습니다
며칠 전에 라디오 방송에서 일일 사회자로 나와 활발하고 구수하게 진행까지 하셨던
분이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접하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사망 원인이 성추행 사건 때문인지 국정의 다른 스트레스인지 몰라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