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이 화제였던 하루
1> 윤석열, '유퀴즈' 출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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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검사’라는 직업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윤 당선인은 어릴 적 꿈은 검사가 아니었다며 “다니던 초등학교가 미션스쿨이었다. 장래희망이 목사였고 아버지가 학교에 계셔서 그런지 교수가 장래희망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검사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법공부를 할 때도 검사가 무엇을 하느지 잘 몰랐다. 사법연수원을 마칠 때까지 검사한다는 생각은 안 했다. 변호사를 개업하려고 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짧은 기간이라도 공직 생활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 판사는 10년을 해야 하고 짧게 할 거면 검사를 하라고 해서 검사에 발을 디뎠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검사라는 직업에 오래 몸담을 줄 몰랐다며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일이 엄청 많았다. 발령을 받아 갔는데 기록이 책상에 사람 키 정도로 사건이 쌓여 있었다. 시작했으니까 해야지 어떡하겠느냐. 기록을 보고 조사도 해야 하니까, 새벽같이 나가서 아침밥도 못먹고. 몇 년 정신 없이 살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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