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듯 말 듯한발짝 내밀었다 두 발짝 뒤로 물러나는 너언제 올 거니?우리가 애타게 기다리는 거 너 모르니?뜨거운 태양 아래 숨은 거니 넘치는 파도 속에 숨은 거니?어서 만나고 싶으니 빨리 찾아와 주렴서늘한 바람 안고 어여쁜 빛깔의 꽃구름 안고 어서어서 달려와라코로나라는 바이러스 몰아내고 향기롭고 사람냄새 풍기는 어여쁜 빛깔의 너를 기다릴게가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