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엄마 아빠를 학대한 자녀의 이야기를 뉴스에서도 접하게 됩니다.
상상만 해도 슬프고 가혹한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노인학대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정서적 학대, 경제적 착취, 방임, 유기까지..
제가 어릴 때 건너편 아파트에서 사는 할아버지께서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무기력증과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채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생을 포기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등교길에 경찰들이 오고,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는걸 보고 아주 많은 충격을 받았었지요..
노인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도 머지않아 노인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