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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mam님의 글입니다
코다리가 싸서 마트에서 샀는데 어떻게 해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찜도 있고 구이도 있다던데...
알고 계심 좀 갈켜주세요.
아이들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걸로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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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가 싸서 구입하셨다니...저와 무척 비슷한 분인가 봅니다. 저두 음식은 할줄은 몰라도 일은 저질러놓고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야 솜씨가 늘것 같아서리.....
예전에 티비에서 본건데 저두 딱 한번 해 봤거든요.
맛은 아구찜하구 비슷하게 하면 되는것 같아요.
칼칼, 매콤, 달콤...
기억나는데로 알려드릴께요.
코다리 찜...
코다리, 콩나물, 고춧가루, 다진마늘, 소금, 설탕, 간장. 미림 재료는 대충 이렇게 되는것 같네요.
우선 찜통에 토막낸 코다리를 넣고 찐 후에
콩나물을 넣고 같이 찜니다.
양념장은
냄비에 물이나 코다리 찐 물이런것을 넣으면 될것 같구요. 위의 양념재료들을 다 넣고 익히고 간을 한 후에
접시에 콩나물을 얹고 코다리를 얹은 다음 양념을 끼얹어서 고루 섞어 먹으면 됩니다.
저두 첨하는 거였지만 매콤달콤하여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올 겨울에 또 한번 해 먹어봐야겠어요. 그 맛이 생각나서리....
아, 그리구 구이는요.
이건 순수히 저의 생각인데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고추장양념장으로 하려면 일반 더덕구이나 도라지구이(한번도 먹어본 적도 없지만서도), 아님 생선구이
하는식으로 고추장에 이것저것섞어서 하구,
간장양념하려면 간장에 또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어 놓은 다음에.
아, 우선 코다리를 물에 불린 후에 코다리를 좀 말랑말랑하게 해 놓구서리
물기를 닦는거예요. 그 후에 그릴에 넣고
코다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서
물론 먹음직스럽게 구우면 되겠쬬?
접시에 가위로 한토막씩 잘라서 내면 되겠네요.
구이도 올 겨울에 한번 해 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맛있게 하셔서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