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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이정표님 도와주셔요.


BY 2782 2001-12-26

안녕하세요.
우이동 이정표님.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님의 글이 많아서
무척 행복했답니다.

저번 추석때 시골에서 가져온 노란 호박이 있거든요.
우리 애기 호박죽 해준다고 아빠한테 달랬더니
아 글쎄, 아빠의 사랑만큼이나 큰 호박을 주시지 뭐예요.
그래서 어떠케 해요. 주시는데 받아야지........
그 호박 들려면 힘깨나 써야 합니다.
근데 요즘 그 호박때문에 고민이예요.
우리 아이가 입이 영 까다로워서 호박죽을 해도 몇번 못먹을것 같아요. 한번은 호박죽을 해서 옆집 아줌마들, 고모와 나눠먹으면 되지만, 호박이 너무 커서....
늙은 호박으로 해먹을만한 것 없을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