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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p441030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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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2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이동 이정표님.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님의 글이 많아서
무척 행복했답니다.
저번 추석때 시골에서 가져온 노란 호박이 있거든요.
우리 애기 호박죽 해준다고 아빠한테 달랬더니
아 글쎄, 아빠의 사랑만큼이나 큰 호박을 주시지 뭐예요.
그래서 어떠케 해요. 주시는데 받아야지........
그 호박 들려면 힘깨나 써야 합니다.
근데 요즘 그 호박때문에 고민이예요.
우리 아이가 입이 영 까다로워서 호박죽을 해도 몇번 못먹을것 같아요. 한번은 호박죽을 해서 옆집 아줌마들, 고모와 나눠먹으면 되지만, 호박이 너무 커서....
늙은 호박으로 해먹을만한 것 없을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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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셨어요..!!
옆집에 사신다면 나도 호박 범벅 한그릇
얻으러 갈텐데.... ^*^**
호박 튀김 ↙ ↙ ↙
반달형이나 길죽하게(얇게)썰어서 튀김옷을
입혀 튀겨 보세요.* (고구마 튀기듯)
달큰하니 맛이 괜찮아요..*
호박 부침 ↙ ↙ ↙
강판이나 파워 믹서기에 감자와 같이 갈아서
부침이를 하시는데 위에 쑥각잎으로 모양을 내시면
손님상에도 손색이 없답니다..*
생선 조림 하실때 무나 감자 대신
호박을 넙적하게 저며 넣고 조림을 하셔도
맛이 괜찮아요..*
점심 메뉴에 수제비를 하시려거든 호박을
갈아서 밀가루 반죽을 하여 감자 와 맛있는 김장
김치 썰어 넣고 한솥 끓여서 파티한번 해보시구요.*
그래도 남으면 얇게 깍아서 말리셨다가
봄에 쌀가루 빻아서 검은콩과 같이 흰무리떡을
해서 잡숴두 맛이 그만이랍니다..*
♬ 이만 하면 걱정이 좀 덜어 지셨으려나? ^*^*
맛 있게 만들어 고모님과 이웃분들께
자랑 하시며 즐거운 時間 보내시길.. ♡ ♣ ♪ ☜
* 우이동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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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져요.
역시 우이동 이정표님이세요.
늙은 호박으로 할수있는 요리가 그렇게나 많아요???
님은 아마도 백과사전인가봐요.
요리의 백과사전....
어쩜 그 많은 요리가 나올까.......
가까이 살면 호박죽 한그릇 나눠먹고 좋을 텐데....
당장 저의 한글파일에 복사해 둬야겠어요.
넘 감사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