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 연세의 분들이라면 소주를 좋아 하실것 같네요.. 해물탕이 어떨까요! 우선 우럭이나. 대구 같은 찌게용 생선 과 오징어. 조개 등의 기타 부산물을 사셔요. 국물은 다시마와 멸치를 뽀얗게 우려 내시구요.. 아니면.. 노량진이나 근처 회집에 가서 회를 뜨세요. 회 한접시면 다른 음식보다 몇배의 가치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횟집에서 매운탕 끓일거니까 머리하고 뼈는 받아 오세요. 이렇게 회 한접시 하시구요.. 음식을 잘하시는지는 모르지만.. 혹 못하신다면 중국집에서 양장피 같은거 시키세요.. 겨자 소스가 따로 오니깐 손님이 오실때쯤 예쁜 접시에 옮겨 담고 소스를 뿌려 낸다면 좋겠지요.. 솔직히. 이것저것 많이 하는것 보단... 이렇게 크게 몇가지 하고. 밑반찬 맞깔스럽게 하는게 더 낳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