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태풍이 지나갔는지 바람과 실비만 내리네요. 어제 저녁엔 창문 덜컹 거리는 소리에 잠을 못잤어요. 잘 지내시죠? 그래도 여길 오면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그리고 덤으로 궁금한 것까지.... 어제 홍어탕을 끓였는데요. 거품이 너무 많아서 넉넉한 용량의 솥에 했는데도 넘치려고 하는거예요. 콧 속까지 환해지는 홍어탕은 좋은데 그 거품은 어떻게 없앨 수 없나요? --------백상님의 글입니다.--------- ^^*^^ !! 어! 백상이 여기 들렸구나..!! 뜻밖에 전화 받구 많이 반가웠단다..!! 궁금한거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든것은 자손들의 情誠이니 너무 무리하지 말기 바래.. 백상아..!!! 그래 ! 태풍이 심하게 지나는 지방에선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기 그지 없다만 그래도 우려 했던것 보다 가벼히 지나 갔다니 조금은 安心이 되는구나..!! 그런데 홍어로 탕을 한다구?? 찜이나 무침은 해봤어도 탕으로는 한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구나.. 이 언니가...(^*^) !! 보탕 국을 끓일때 거품이 일어 넘으려고 하면 뚜껑을 열고 거품을 걷어 내면서 냉수 한수저 정도 부으면 가라 앉던데 홍어의 성질(^*^??)은 어떠신지?? 언니도 궁금하구나..!!! ㅎㅎㅎ 이글을 보시고 어느 달인(?^*^)이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우리 기다려 보자꾸나..!! 하이얀 藥士까운을 입고 환자분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있을 백상이가 문득 보고 싶어 지는구나..!! 가족 모두 항상 健康하여 화목한 家庭이루기를 ... ♡ ♣ ♬♪ ☜ * 서울 정표 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