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일 가족들과 잘보내시나요? 지난번에 검정콩과 흑임자는 갈아드셨어요? 저도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삶아 하는게 좋은지 볶다 하는게 좋은지요^^ 글구요, 제가 어제 드디어 처음으로 마늘과 양파 짱아지를 시도했거든요. 일단 식초와 물에는 담구어 놨는데 몇일후 간장을 불일이 고민이에요. 먼저 알려주신분들 애기를 보면 어떤분은 물과 간장을 부었다가 몇일뒤 끓여서 다시 부으라 하시고,어떤분은 처음부터 간장과 물, 설탕을 끓여 식힌뒤 부으라 하시는데 어떤게 제일 맛있는 방법인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일단은 조금씩만 시도해보는데 잘되면 시댁에서 보내온 마늘로 풍족히 담궈서 이집 저집 자랑좀 할려구요^^ 더운 날씨 건강히 보내세요. 참, 기회되면 언제 꼭 좀 뵙고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음식도 잘하시고 살림을 잘하시는지 저같은 사람한텐 정말 존경스런 분이시거든요.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혹시 댁에서 모임이나 강좌 같은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집도 가까운데 그런 기회 꼭 갖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