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쪽은 비가 온다는데 여기 부산은 정말 찌는듯한 날씨예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릴정도. 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사는 직장인 주부입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음식에 신경을 쓸시간이 별로 없어서 항상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이번 주말에 남편이 좋아하는 육계장을 끊이고 싶은데 도움을 좀 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외순님의 글입니다.--------- ^^*^^ !! 가끔 이렇게 社會活動 하시면서 가족을 爲하여 맛있는 음식 만들어 보려 努力 하시는 우리 主婦任들을 뵈면 게으름을 피우다가 부끄러워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외순任 !! 어제밤 뉴-스에 잠깐 보니 해운대 백사장에서 中國燈 전시회로 불야성을 이루어 해운대 바닷가의 夜景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서울은 며칠동안 장대비를 퍼부어대더니 오늘 저녁부터 파란하늘이 빼꼼이 내다 본답니다..^*^** 외순任 ! 서방님이 육개장을 즐겨 드신다면 맛있게 끓여 드려야지요...!!! ((^*^)) !!! ★ 얼큰하고 시원한 쇠고기 육개장 ★ ⅰ. 쇠고기는 양지머리(한우)로 구입하여 기름기는 조금 제거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한번 헹구어 낸다. ⅱ. 두툼한 냄비에 양지머리를 앉히고 생수를 부어 강불에서 와글와글 끓거든 뚜껑을 열고 거품을 거두어 낸후 약불에서 은근히 끓여준다.* ⅲ. 고기 삶아질 동안 야채 다듬기를 한다.* * 숙주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 3번 정도 냉수에 헹구어 물끼를 빼둔다. * 고사리는 억센 줄기는 다듬어 내고 깨끗히 헹구어 물끼를 빼둔다. * 대파는 손가락 길이로 썰어 반을 갈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어 식혀 둔다. ⅳ. 고기에 젓가락을 찔러 보아 쏘~오옥 들어가거든 다시마 2잎 정도를 넣고 끓여준다.* ⅴ. 다시마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고 고기결이 찌져질정도로 끓었거든 고기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ⅵ. 넓은 그릇에 고기를 식힌후 결대로 쪽쪽 찌저 숙주.고사리.대파를 함께 넣고 다진마늘.후추. 고은고추가루(발갛게 물이 들도록).조선간장. 설탕아주쪼끔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둔다..* ⅶ. 냄비에 끓고 있는 고기국물에 발갛게 무쳐둔 고기와야채를 함께 넣고 펄펄 끓여 주는데 싱거우면 조선간장과 소금을 곁들여 간을 마춘다..* ♬ 외순任 !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시나요?? ^*^** 땀흘리며 만들어 내시면 아마 흐믓하실껍니다..!! 서방님과 뜨거운 국물 훌훌 드시면서 이열치열..!! 아시지요??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