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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추석에 뭘해야할까요...


BY khyosook 2002-09-13

새댁이라...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부침도 해가지고 나가면.. 눅눅하고. 찌개도 그렇고... 이런것은 어떨까요. 해물파전.... 쪽파사다가..5cm길이로 썰고. 호박도 채썰고 양파약간 넣고.. 깻잎도 채썰어 각각 비닐팩에 담는다. 해물은 오징어 살짝 데쳐서 썰어 담고. 조갯살은 그냥 넣고.. 홍합은 살짝 데쳐 봉지에 담아간다... 부침가루을 사다가 걸죽하게 반죽을 해서..아이스팩에 담아간다...생선집에 가면.. 굴박스(스치로폴) 얻어다. 그곳에 얼음좀 미리 비닐 봉지에 서너봉지 얼려 두었다가.. 해서 가지고 가서 부르스타 가지고 가서.. 후라이팬도... 함께 부쳐 먹는 것도 별미랍니다...참 푹고추도 송송 썰어 넣으세요.... 초간장( 간장 설탕 식초.. 새콤달콤하게)에 찍어 먹으세요 저는 수원에살고 시댁은 서울입니다. 산소는 장호원이고요 아직 시댁으로가야할지 산소로 가야할지 못정했는데 만약 산소로 가야하면 음식을 제가 몇가지 만들어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어머님이 전화하시면 제가 이거이거는 해간다고 말씀드려야할거 같은데 어렵지 않으면서 칭찬받을수있는게 뭐가있을지..참고로 기독교집안이라 제사는 안지내고요, 제사음식은 잘 모르고 전이나 부침종류가 나을지 어떨지 감이 안잡히네요.. 전, 부침종류 사실 한번도 안해봤네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댁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