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매 부끄러운질문.. 떡 어케 맞추나요? 쌀가져다가 떡집 줌 되나? 해본적이 없어서. 에고 챙피해라. 민망시렵네. --------성남댁님의 글입니다.--------- ♪ 혹시 집에 쌀이 넉넉히 있다면. 겨울엔 쌀을 많이 불려주셔야 합니다. 4시간 이상. 쌀을 깨끗이 씻어서 물을 가득 붓고 놔 뒀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을 빼서 방앗간에 가져가면 됩니 다. 찹쌀도 물론이고. 소금 간.설탕은 방앗간에서 알아서 해줘요. 콩 같은건 집에서 삶아서 준비해가야 해요. 우리집엔 떡을 언제나 냉동시켜두는데, 아이들 학교 파하고 오면 배가 고프거든요.그때 간식으로 주죠. 그리고 아침 밥해줘도 먹을 시간 없을때 냉동실에 준비된 떡을 재빨리 렌지에 3분정도 돌려주면 말랑 말랑하게 되어서 먹여보내요. 떡은 아침대용으론 무난하게 백설기가 좋더라구요. 까만 약콩 같은거 하룻밤 물에 불려서 (쌀도 마찬 가지)소쿠리에 건져 방앗간에 갖다줘요. 부산은 떡삯이 1되에 4,000원 이예요. 쌀 1되가 1.6kg, 물에 불린 쌀은 1되가 2kg이예요 비닐에 쌀을 넣어서 저울에 올려보고 그 양을 집에 큰 그릇하나 정해두고서 양을 확인후 다음부터는 그릇으로 되를 세면 된답니다.저울에 올릴려면 귀 찮으니까. 그리고 떡볶기도 방앗간에서 만들어 드시면 시장꺼 보다 훨씬 맛있어요. 떡도.떡볶기도 한번 먹을 분량을 비닐에 싸서 보관 하면 좋죠. 저녁에 냉동실에서 내놓으면 아침되면 말랑말랑해요. 떡을 냉동실에 보관할 때에도 떡이 말랑말랑할때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쌀이 없고 주문하실땐 그냥 원하는 떡을 해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돈이 좀 들어가겠죠?.물론 배달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