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 너무 비싸 열무를 사오긴 했는데,부수적으로 무엇이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담가야 하나 처음이라 모르겠네요. 열무말고 더 필요한 재료가 무엇이 있고,담그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밀가루 풀을 준비할려고 하는데,열무는 2단인데, 물과 밀가루의 비율을 어떻게 맞추어야 할지,,,,간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혜영님의 글입니다.-- 1) 열무는 뿌리를 자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소금에 살짝만 절여서 씻습니다. (너무 힘차게 씻으면 풋내가 나니까 조심해서 씻어야 합니다) 2) 밀가루 풀을 멀겋게 끓여서 식힌 후 새우젓을 곱게 다져서 넣고 간을 맞춘 다음 실고추 고추 가루를 풀어넣고 마늘 생강 쪽파 오이 풋고추를 넣고 양파간 즙을 넉넉히 넣습니다(요즘 양파 값이 비싼데 그래도 양파를 넉넉히 갈 아서 즙만 넣어도 좋지만 갈아서 다 넣어도 괜 찮습니다.) 3) 1)번의 열무에 2)번의 양념을 넣어 아주 슬슬 버무린 후 열무가 자지락 자지락 잠길 정도로 국물을 붓고 하루쯤 두면 맛이 듭니다. 4) 국물의 간이 부족하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도 되고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해도 됩니다. ***참고로 저는 김치가 빨리 시어지는 관계로 오 이는 넣지 않고 담급니다.새우젓으로 간을 하 면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생각 할텐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열무에는 새우젓과 밀가루 풀이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물 없이 할려면 열무를 먹음직 스럽 게 길게 잘라서 밀가루 풀을 되직하게(?) 끓여 서 식힌 후 새우젓 고추가루 마늘 생강 쪽파를 넣고 슬슬 버무립니다. 아참 여기에 얼갈이 배추를 함께 담가도 좋습 니다. 참고 하시어 맛있는 열무김치 담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