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좋은글 주신님이 계셨네요. 물론 학교 다닐때 케잌 만들땐 박력분을 써야 된다는건 배웠지만 케잌 만들일이 그리 많이 있진 안잖아요. 그냥 중력분 사다가 부침용으로도 쓰고 머핀용으로도 쓰구 그렇답니다. 대신 아주 살살 밀가루를 저어야 되구요. 지난번에 우리 아가씨가 도와줬는데 이상하게 빵이 단단하더라구요. 맛있다고 다들 잘먹긴 먹었는데...왜 도자기 굽는 사람들 조그만 흠집만 있어도 깨버리잖아요. 저도 그만큼의 요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왜그럴까 고민을 좀 했죠..원인은 너무 오랜동안 밀가루를 저어서 그랬던거 있죠..아주 조심하셔야 돼요. 빵집에서 빵사려는데 우리 큰아이 하는말이 "아니~~빵은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야지~~" 빵집 아줌마 앞에서 이 뿌듯한 자부심!!! 한번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