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님! 지난번 여성플라자에서 수상하신모습도 보고 영화도 봤어요. 정 말 대단하신 분이시더군요. 존경해마지 않습니다. 음악회 시간에는 친구분들이 옆자리에 앉았었는데 이정표님 자랑을 많이 하셨어요. 좋은 친구분들을 두셨더군요. 이정표님을 보면서 저도 희망을 가졌답니다. 왜냐구요? 아직은 저도 청춘이라는 생각요.ㅎㅎㅎ 제 나이가 50인데도 아직도 까탈스런 남편때문에 반찬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이제 자주 들어올까해요. 새로운 맛을 찾아서..ㅎㅎㅎ 작년에 돌김을 샀었는데 모르고 냉동실에 넣지않고 뒷베란다에 두었더니 색깔이 변했더군요. 그 김으로 밑반찬을 만들었으면 하는데 요리 방법을 가르켜 주시겠어요? --------수련님의 글입니다.--------- ((^*^)) !!! 잔치마당으로 합창부 공연이다 하여 집안살림이 어수선하길래 오늘은 마음다져 먹고 아침부터 냉장고 대청소를 손이 부르트도록(^*^*) 하고서 향좋은 원두커-피를 갈아 따끈하게 내려 한잔 그득히 담아 들고 우리 꼬맹이(^*^*)주부任들 만나봐야 겠다.! 하고 얼른 들어 왔지요..!!^*^* 그런데 ㅎㅎㅎㅎ 수련任! 50歲라도 제게 있어선 역시 꼬맹이(^*^**) 주부시로군요..ㅎㅎㅎㅎ 靑春이구 말구요.그럼요.! 그날 제 친구들과 자리를 같이 하셨다구요? ^*^* 어쩜! 친동기간 보다 더 아픔.슬픔.기쁨을 35~6年 동안이나 함께 해온 벗들이기에 내 삶에 있어 참으로 귀중한 보배들이랍니다..!!! ((^*^)) !! 무슨 자랑을 했을까?? ^^* 내가 얼마나 푼수스러운데..ㅎㅎㅎㅎ 수련任 ! 좋은 벗들이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인생 살이가 근사하답니다..!! 수련任 곁에도 항상 좋은 벗들이 함께하여 멋지고 근사한 인생살이가 되시길 바래요..!!^*^* 인생 얘기 하다가 반찬꺼리 잊어 버릴뻔 했네요..ㅎㅎㅎ 돌김은 그냥 구어서(기름바르지 말고)하얀쌀밥에 양념간장 살짝 얹어 김치해서만 먹어도 참 맛이 그만인데 그 기회를 놓치시고 말았군요..!! ★ 검은빛을 상실한 김의 변신 ★ ⅰ. 약간 보라빛이 감도는 김은 모두 구워둔다.* ⅱ. 커다란 비닐봉투에 구워둔 김을 넣고 윗부분을 손으로 잡은채 잘 부스러트려둔다.* ⅲ. 넓은 그릇에 부스러진 김을 담아 내놓고 간장.설탕.꿀(물엿).통깨를 넣어 고루 고루 촉촉해 지도록 버무려 둔다.* ⅳ. 자반으로 만들어둔 김을 조금씩 덜어서 상에 올릴때 참기름(기호에 맞게)을 조금씩 첨가하여 조물거린후 올린다.* ◐ ↘ 하나더 ↘ ↘ ◑ ㉮. 김을 손가락 길이와 두손가락 넓이로 잘라 쟁반에 담아 둔다.* ㉯. 냄비에 찹쌀풀을 조금 되직하게 쑤어 둔다. 소금을 조금만 넣어 간을 마춘다.* ㉰. 김에 식용유를 바르는 솔을 이용하여 풀을 김 한쪽면에만 고루 발라 소쿠리에 쭈~ㄱ 널어서 말린후(바싹말린다)타파통에 담아 두고 김부각으로 튀겨 낸다.* ※ 풀칠할때 위에 통깨를 조금씩 뿌려가며 말려 준다.* ♬ 수련任 ! 김자반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괜찮구요.! 김부각은 서방님 주안상에 올려 보시면 아주 즐거워 하실껍니다..!! ^*^* 조금은 번거러워도 만들어 놓으면 마음이 흐믓하시리라 生覺합니다..!!! 健康하셔서 하루하루가 幸福하시길..!!♡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