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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BY 상록수 2003-06-18
"이번에 정차할 역은 상록수역입니다."
서울갔다오는 길의 지하철 전동차안에서 그토록
정겹게 들리는 것은 바로 제가 사는 동네이름이기때문이지요.
며칠전 멸치국물에 왕언니가 갈켜주신대로 옥상의
깻잎 뜯어다가 갈아 걸러서 들깨가루와 함께 넣어 남편에게 수제비를 끓여줬더니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초록색 수제비는 보기만 해도 더욱 먹음직스러웠어요. 또 왕언니한테 요리 마니마니 배워서
요리솜씨 뽐내던 옆집엄마 코를 납작하게 해줄거예요.ㅎ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