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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님~~


BY 노연심 2003-06-30

콩을여,,하루밤새 불리세여,,글고 나서 콩이 잠길만큼 물을 따라내고 확 끊기시작해서 5-8분동안,끊이세여,,넘 끊여도 매주냄새나고,,넘 살짝 끊여도 비린내 나여,,,콩 깨물어보아 쑥 들어가면 돼여,,뚜껑 열고여,,, 다 삶고 나서 그 끊인 콩물 따로 따라내구여,,다시 찬물을 넣어서 콩껍질 까면 잘 까져여,,,껍질이 물위로 다 떠오르면 그대로 따라내면 돼여,, 글고 나서 콩물조금 넣어서 믹서기에 곱게 가세여,근디 전,더 곱게 하기 위해서 구멍이 조금 잇는채에다 받치묜 건디기만 조금 남거든여,,그기에 물 조금 부어서 다시 확갈아줘여,,,글면 고소하고 맛 쥑이여,,땅콩 넣어도 좋아여,,,우유하고 타서 먹음 바로 두유가 돼져,,이제 아셧남여,,ㅎㅎ --------외로움님의 글입니다.--------- 외로움님...흐흐흐 어제 그힘들게 만든콩국물 버렸음..흐흐(우는것임) 걸르고또갈고힘들어서 갈다말고 그냥그자리에 놓고컴앞에앉아수다를 떨었지요. 한시쯤대충만들어서 김치냉장고에흐뭇한마을으로.. 저녁에 국수삶아후루룩 맛있게... 근데 그다음날 또 먹으니 뒷맛이시드라고요... 아까운생각에 그냥먹었지요..근데 아니올시다에요.. 그래서 아까운마음에 그리고또얼마나 많이했는지 냉장고에 두다가 드디어 어제 흑흑흑(아 우는게이거구나) 하지만 요번토요일날 다시 재도전합니다. 외로움님 알려주신데로 재도전... 이번에는 기필코성공하겠음돠 주변사람한테 콩국수를 얼마나 떠들었는지... 언제 먹냐고 난리...아휴 쪽팔려... 아참? 외로움님 어디사세요.요번에는 맛있게 해서 강사료로 콩국수 대접하고싶어요..흐흐흐(이건 웃는거구나) --------딸기맘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