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7

부엌 싱크대의 불청객 좀~~


BY 찌니이 2003-07-06

님 이야길 들으니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심각한거 같은데요... 아래 답글 다신분들처럼 그런 약으론 완전 박멸이 안됩니다. 저도 저희 친정이 식당을 해서 알게된 곳인데요. 지금은 제가 집이 아니여서 연락처를 모르겠구요. 생각 있으심 메일주소 남겨 주세요.그럼 제가 연락처를 보내드릴테니까요. 저희는 한두마리 정도 보일때 약을 했거든요. 신혼살림 들이기전에.. 그아저씨왈.. 한두마리 보이면 벌써 어느정도 많이 있단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글구 새끼가 있음 그건 심각한거구요.. 제가 아는언니네는 그언니가 살림을 좀 지저분하게 하는 편인지라 새아파트에 입주한지 2년됐는데 바퀴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찌게를 끓여 놓으면 항상 들어가 있어서 남겨놓고 그담늘 먹질 못할정도 였으니까요. 큰것부터 새끼까지.. 돈 몇만원 아낀다구 제가 해보라는거 않하고 그냥 약국에서 파는거 사다 붙여놓고 하더니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 얼마전에 저한테 얘길하더라구요.. 연락처좀 가르쳐 달라구.. 아저씨가 오셔서 약을 다해주셨는데 어니가 챙피해 죽는줄 알았답니다.. 아저씨가 이러고 어떻게 살았냐구 해서.. 처음 며칠은 바퀴가 약먹고 다 나오더라구요.. 제가 약하고서 그 다음날 가봤거든요. 발디딜틈이 없을정도로.. 약을 먹어서 힘이 없는 바퀴들 다 나와서 죽더군요.. 그언니네 지금은 바퀴 구경도 할수 없답니다. 글구..약하고서 한달이 지난후부턴 에이에스가 되더라구요.. 처음 한달은 약먹고 가끔 나오는게 있어서 기둘려 봐야하고요.. 그이후엔 한마리만 나와도 연락하면 바로 에이에스 됩니다.. 님 글을 일고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길게 이야길 했습니다.. 저희집보다 아는언니네를 보니까 확실하단걸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강력히 추천하는거구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