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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 반찬거리...


BY 유현옥 2003-07-15

28개월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제가 요리엔 아주 초보고 솜씨가 업어서요. 울 아이 집에선 전혀 밥을 먹지 안습니다. 어린이집에선 아주 잘먹는다고 하던데.. 제가 왜그럴까 하고 생각해보니 상에 딸아이가 조아하는 반찬은 하나도 업더군요. 맬 저와 신랑위주이고요.. 저라도 밥먹기 실을겁니다. 손쉽고 맛나게 먹을수 잇는 반찬거리 업을까요. 첨엔 멸치볶아주니깐 잘먹던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주니깐 이젠 거들더도 안봅니다. 엄마가 넘 무식하죠... 요즘은 또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간식도 거의 안해주고 울 아이 조아하는 잡채도 한번 못해줫네요. 저 나쁜 엄마죠..울 딸아이한테 넘 미안하네요.. 오늘 저녁에 맛나게 해줄수 잇는 반찬거리좀 부탁드립니다. --------왕 초보엄마님의 글입니다.--------- 28개월이면 어른 반찬도 같이 먹는 버릇을 조금씩 들여야할거에요 된장찌개에 비벼서 감자호박두부조개등 건더기도 먹이고 불고기를 가위로 잘게 잘라 한번먹을만큼만 랩에 얼렸다가 김치야채계란등과 같이 볶음밥으로 주고 계란풀어부칠때 버섯파부추등 평소 안먹는야채와 같이 부쳐서 주고 생선구이나 조림등하고 먹이고 메추리알장조림도 잘먹더라고요 어릴때 골고루 입맛들여놔야 나중에 편식이 덜한거 같아요 --------카오스님의 글입니다.--------- 저의 딸도 그 개월수땐 참 안 먹었던 것 같아요. 매워도 안 먹고, 하지만 애들 반찬을 따로 해주면 안 좋은 것 같아요. 5세 6세가 되도 자꾸 그런 반찬만 해달라고 하고. 간식을 될수있는한 삼가고 어른 반찬대로 먹게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희 큰애(현 8세)의 경우에는 아이 반찬을 따로 해주고 작은애(현 6세)는 따로 안 해줬는데 지금은 작은애가 골고루 잘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