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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나는 쥐포~~~


BY 이순주 2003-07-23

시어머님이 얼마전 홍도여행갔다 오시면서 쥐포를 무려 50마리나 사다주셨는데....(제가 원래 쥐포킬러라...) 맥주안주 할려고 구웠더니 비린내가~~~~ 허걱^^;; 어머님이 계셔서 뭐라 말은 못하고 신랑이랑 둘이서 고문아닌 고문을 당했습니다. (제가 원래 손이 크고 식탐이 있어서 둘이 먹는데 6마리나 구웠거든요...) 이를 어쩌죠??? 울 시엄니께서 툭하면 쥐포구워 먹으라는데... 이젠 핑계꺼리도 없고...어떻게 처리방법이 없을까해서... 울 신랑은 모레 캐리비안베이가는데 싸갖구 가서 몰래 버리고 오자는데 한두마리도 아니구...그리고 어머님께 죄송하기도하구....제 생각 해서 어머님은 드시지도 않는 그 비싼 쥐포를 50마리씩이나 정말 큰맘먹고 사오셨는데...어쩌지요???? 선배님들의 현명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 먹을란 말씀은 제발~~~~~하지 마세요. 맛있게 먹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