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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좀..


BY 백현옥 2003-08-08

맨 먼저 배추를 잘 고르세요. 속이 꽉 찬것이 실하고 좋습니다. 포기가 크면 네쪽 작으면 두쪽 갈라서 소금을 푼 물에 일단 푹 담갔다 건져낸후에 속을 중심으로 간을 합니다. 이렇게 간 한 배추포기를 차곡차곡 큰 양푼에 넣고 한시간마다 간이 잘 베는지 살펴서 뒤적입니다. 이렇게 온갖 정성을 들여야 제 맛이 난답니다. 이제 양념을 준비해 봅시다. 빛깔고운 매운고추, 빛깔고운 안매운 고추를 70대30으로 다듬어서 가위로 반으로잘라 깨끗이 잘씻어냅니다. 그리고, 찹쌀풀,새우 양파 마늘 생강 젖장(멸치젖 다린국물)이렇게 섞어 곱게 잘 갈아준비합니다. 여기에 청각 불린것 썰고, 부추 2.5센치정도 썬것 아니면 쪽파썬것을 준비해둔 양념에 섞어 잘 버무린답니다. 배추가 잘 절여 졌나요? 바구니에 살랑살랑 잘 씻어 물기를 쭉 뺀후에 (물기를 진짜 많이 빼야함) 준비한 양념을 배추 속 잎사이사이 고루 넣으면 됩니다.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겠지만 김치 만큼은 정성없이 담을려면 애시당초 말아야 한답니다. 이 방법은 전라도 여수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담고있는 방법 중 한가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