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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제조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BY 김정임 2003-11-05

제가 써보고 너무 좋아 '신창전자'라는 제조회사에 올린 글입니다. 참고로 저는 신창전자와 아무 연고도 없는 순수한 소비자 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칭찬드리고 싶어 몇자 올립니다. 워낙 청국장을 좋아하는지라 얼마전 홈쇼핑에서 보고 일단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그 홈쇼핑에 들어가 저는 야쿠르트는 필요가 없어 청국장기만 있나 검색을 하다, '신창전자'에 들어 와 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홈쇼핑보다 조금 더 비싸드군요. 그때 홈쇼핑은 '무슨기념할인'중이었는데 싸다는 걸 알곤 얼른 홈쇼핑결제를 해버렸지요. 소개하는것처럼 실제로 잘 될까 반신반의 하면서 '에라 육만원 버리는 셈 치자'했습니다. 드디어 3일전에 왔고,콩을 삶아 그날 밤에 바로 실전에 돌입했지요. 그렇게 24시간이 지난 후 두근거리는 맘으로 열어보니 아이구,홈쇼핑에서와 똑같이 끈적한 실이 쭈~욱 일어나는게 아니겠어요. 신기하더군요. 그런데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난 사실 청국장 냄새를 좋아하는데. 조금 떠다가 신김치를 넣고 얼른 끓여봤습니다. 그런데 실은 많이 생겼으나 맛이 별로인거예요. 순간 '에구,돈만 버렸구나' 하다가 그전에 어머니 보면 아랫목에 한 삼일씩 묻어두시든데 아무리 기계로 한다지만 하루는 너무 일찍인가 싶어 다시 24시간을 더 눌러놨습니다. 결국 만 이틀이 되는 것이었지요. 아, 그랬더니만 어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이 제대로 나는 겁니다. 홍어 삭힌것처럼 약간 톡 쏘듯한 그 맛. 너무 신기하드군요. 맛있는 청국장찌개를 모처럼 실컷 먹었습니다. 콘크리트 도시 방 한켠에서 냄새도 없이,소리소문도 없이 청국장이 되어지다니, 참으로 신통했습니다. 미끄러워 손으론 잘 찧어지지 않길래 도깨비방망이로 살짝 돌려 냉장고에 넣어두고 잘 먹구 있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신 후 , 제대로 된 청국장을 다시는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이런 기곌 만들 생각을 하신분은 과연 누굴까 , 그 분께 감사드리면서요.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어요. 48시간이 아니라 72시간을 두면 더 잘 발효가 될까요? 내가 좋아하는 그 톡 쏘듯한 맛이 더 강하게 될른지 궁금하네요. 그리구 냉장고에 두니 조금 쓴 맛이 나는 듯 하던데 보관방법이 따로 있는지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여쭙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좋아 http://www.azoomma.com 이라는 주부들의 싸이트에도 허락없이 올릴까 합니다. 좋은제품 고맙구요, 더 기발한 제품 개발하시어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