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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BY 최혜자 2003-11-20

저는 이렇게 합니다. 주재료; 제 철에 나는 맛있는 나물로 색을 맞춰 준비 합니다. 주로 저는 고사리, 도라지, 무 생채, 호박, 표고, 가지, 쇠고기 볶음등을 준비 합니다. 방법; 나물 볶는 것이야 다들 잘 하실테고 다만 제 경우에는 식용유를 사용 안 하고 들기름과 참기름으로 나물 볶기를 합니다. 절대 기름을 흥건히 많이 두르거나 간을 세게 하지는 않습니다. 담백하고 풍미 나게 나물의 향을 살려 주는 것이 제 입맛엔 좋더라구요. 양념 고추장; 고추장에 배즙, 양파즙, 생강즙, 마늘 즙등을 걸름망에 걸른 맑은 즙으로 양념 하시면 훨씬 맛과 모양이 깔끔해 집니다. 고추장이 너무 되직 하면 비비기 불편 하니 자박하게 준비 하세요. 고명; 김이나 계란, 깨, 참기름등은 그 때 식성이나 분위기에 맞게 사용 하시면 좋구요 김은 조미 하지 않은 마른 김을 구워 부셔서 사용 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조금 지저분 해질 염려가 있으니 조금만 사용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가지 더; 신선한 채소를 색색으로 준비하여 채 썬 다음 초고추장과 함께 채소 비빔밥을 해도 가끔 별미가 되더군요. 나만의 비법; 1. 평소에 김치 담거나 양념하고 남아 돌아 다니는 생강, 마늘, 무우, 양파가 있으면 시들여 버리지 마시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걸름망에 거른 다음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모든 음식의 밑간으로 사용 해 보세요. 음식에서 풍기는 깊은 맛으로 나만의 손 맛을 한껏 뽐낼 수 있을 겁니다. 2. 제사 지내고 남은 정종 있으시죠? 생강을 납짝 납짝 저며 그 정종에 담가 두세요. 모든 육류나 생선 요리에 밑간으로 응용 하시면 기막힙니다. 초고추장 양념에도 그 생강술을 조금 넣어 보세요. 와! 정말 맛나요. 이 것 역시 내 방법이니 그냥 엿 보고 응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