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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를 먹을까? 황도를 먹을까?


BY 최기옥 2004-09-02


이 맘때가 되면 복숭아가 맛있어 진다. 여기 저기서 달달한 복숭아 냄새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사지 않고서는 그냥 지나갈 수 없게 한다.

복숭아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은 거의 황도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황도 통조림은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보통 8월 말이 수확기이며, 백도는 좀 빠른 7월말 이다.

맛있는 복숭아를 고를 때에는 우선 파란기가 있는지 보고,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 살핀다. 대개 복숭아는 익으면 향이 진하게 나므로 향을 가지고도 고를 수 있다. 차갑게 하면 단맛이 떨어지므로 먹기전 2-3전에 넣어 두는 것이 가장 좋다.

복숭아에는 크게 백도와 황도가 있다. 백도는 살이 흰 것이고, 황도는 노란빛을 띤다. 수분이 많은 백도는 그대로 먹기에 알맞고, 통조림용으로는 황도가 많이 쓰인다. 복숭아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으로는 잼, 젤리, 주스, 샤베트, 아이스크림등과 같이 디저트용이 많다.

복숭아는 공기에 닿으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아스코르빈산을 녹인 물에 담근다. 신맛이 과육에 침투되어 크림을 뿌린 디저트나 케이크에 사용하면 오히려 산뜻하다.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을 때는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냉수로 헬궈내면 잘 벗겨진다.

복숭아는 혈액순화, 피로회복에 좋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부미용에도 좋다. 그리고 해독작용이 있어 담배는 피우는 사람들은 복숭아를 먹으면 니코딘 해독에 도움을 준다.

복숭아는 장어와 상극의 음식으로 장어를 먹고 나서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