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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적거 만드니 남는 게 별로 없지만^^


BY 황미임 2004-09-16

옛날처럼 명절이라고 해도 떡,지짐이 등 명절 음식을 많이 하지 않다 보니 요즘은 별로 남는 음식이 없더라구요~ 어려운 경제이니 차례도 더욱 알뜰하게 지내는 것같아요~하지만 마음만은 조상님께 지극정성껏 받드는 것은 절대로 줄여선 안 될 겁니다. 사실 저희는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일명 썩어 찌개인데 산적이랑 지짐이 생선 등을 함께 넣어서 대파,마늘,고추나 숭숭 쓸어 넣고서 끓이니까 참 별맛이더라구요^^ 여러분도 많이 해드실 것같은 평범한 요리라서 좀 부끄럽네요~ 글구 고추전이 혹 남았다면 광주리에 담아 지붕에 올려서 말려서 먹는 맛!!! 참으로 별미 중의 별미 였답니다~ 전 지금도 시골에 가면 그맛이 그리워서 친정 엄마께 꼭 고추전 말려 놓으라고 부탁을 드릴 정도랍니다^^ 여러분도 드셔 보셨어요? 어찌나 매운 지 몇 장 먹고 나면 나중엔 '똥꼬'가 아파서 괴롭긴해도 그래도 맛나던 말린 지짐이맛!!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