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를 우려내어 마시는 다기에 손잡이가 없는 이유를 아세요?
전통다기를 보면 대부분 손잡이가 없습니다.
뭉퉁한 모양의 투박스러운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오게 만든 전통 다기들..
왜 손잡이가 없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차를 마시는 분을 배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잔안에 있는 차의 온도가 그대로 손으로 전달되어 오겠죠.
그래서 마시는 분은 손으로 차의 온도를 감지하고 급하게 드시는 일이 없고
그로인해 뜨거운 차에 입이 데이는 일이 없도록
차가 알맞게 식을때까지 손으로 알 수 있게 기다리게 해주기 위해서랍니다.
다기잔에도 조상들의 지혜가 묻어나오는 대목입니다.
요즘 갑자기 기온이 자꾸 올라 이유없이 졸리고 나른해지시진 않으신가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봄이 되면서 자연스레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피로증상인데
밤이 점점 짤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신체의 활동량도 겨울에 비해 훨씬 늘어나게 되고
그래서 몸이 더욱 피로해지는 것이랍니다.
봄에는 이런 이유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때도 따뜻한 유자차나
오렌지 같은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렇게 몸이 나른한 봄날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가 있는 차를 자주 마셔보세요.
펄펄 끓는 물보다 80도 정도의 물에서 우려내세요
녹차는 너무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비타민도 파괴되고 쓴맛이 우려나오기 때문에
80도정도의 물에서 은근한 연노랑색이 나올 정도로 우리는 게 적당합니다.
녹차에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무척 적고
실제로 녹차 속 카페인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다고 합니다.
기름진 육류를 드시고 난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줌마 녹차 활용법
생활속에서 녹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참 많습니다.
유아들의 아토피나 벌레물렸을때 우려낸 녹차 티백을 사용해 사뿐히 그 부위에 올려놓으면
염증이 살짝 가라앉는걸 느끼 실 수 있을겁니다.
또 냄새를 제거하는 능력도 좋아서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우려낸 녹차티백을 버리지 않고
활용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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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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