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잡동사니를 몽땅 쌓아두었던 창고 같은 베란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자. 그리고 싱싱한 초록의 식물들로 봄을 들이는거다. 흠~ 공기가 맑아지고 눈이 즐겁다.
* 마음까지 편해지는 대나무 숲 정원 만들기
동양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대나무나 난 같은 식물도 더불어 인기 상승중! 베란다 창가에 긴 화분 박스를 두고 대나무를 조르르 심어보자. 대나무의 줄기는 진짜, 잎은 조화를 붙여 사철 대나무의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다. 대나무 높이 120~130cm. 1만5천원(한 대당)·조경 플러스.※ 화분에 대나무 심는 법
일반 화분 박스보다 약간 높은 화분 박스에 스티로폼을 채우고, 대나무를 꽂아 세운다. 표면에 이끼를 덮어 마무리한다.
* 걸고 매달고…행잉 바스켓 연출법
한 개, 두 개 모은 화분을 베란다에 쭉 늘어놓기만 하면 오히려 베란다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화분을 벽에 걸 것과 의자에 올릴 것 등으로 나눈 뒤 높이를 다르게 하여 연출하면 한결 정리된 베란다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꽃은 화이트와 컬러가 있는 것을 따로 모아두는 것이 예쁘다.
* 아치형 아이비로 싱싱 베란다 만들기
물만 줘도 줄기가 쑥쑥 자라는 아이비. 보통 벽에 걸어 행잉으로 많이 기르는데, 줄을 타고 자라는 습성을 이용해 아치형의 독특한 정원 코너를 만들었다. 쉽게 구부러지는 나뭇가지를 화분에 고정시켜 아치를 만든 다음, 가운데는 화려한 꽃 화분을 두고, 양 옆에 아이비를 둔다. 그러면 아이비가 줄기를 타고 쑥쑥 자란다. 화분 박스 개당 7만원·내가 만드는 공간.
* 침실을 꽃밭으로 만드는 빨랫대 행잉 연출법
보통 침실 쪽 베란다에 천장에서 내려오는 빨랫대가 있다. 여기에 행잉 바스켓을 걸고, 아래쪽엔 침실 높이까지 올라오도록 울긋불긋한 꽃 화분을 두면 침실은 그야말로 꽃밭. 마당 있는 집이 부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