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고구마를 심었네요
그것도 뿌리 내린것 비산것 을 심었어요
남들보다 잘 키우고 싶었어요[울 남편이요]
잎과 줄기가 엄청 풍성했습니다
수확의 계절에
에게 이게 뭐람
고구마가 달팽이 처럼 뺑뺑 꼬인게 많아요
보름쯤 지나고 큰 기대를 가지고
삶았습니다
근데 속이 햐얀네요
분명 호박 고구마 를 심었는데
문제는 맛이 영 고구마 맛이 아님니다
이 나이 먹도록 이런 고구마에 이런 맛은 처음이래요
먹지도 못하게고 버리자니 고생한 보람도 없이 아깝고
어떻게 하지요
토질이 문젠지
종자가 문젠지
좋은 고구마 잘 가꾸어 손주들에게 먹이려한
남편의 수고가 헛 수고가 되어 버렸어요
혹시나 이런 일들을 당하신분들
좋은 의견 있음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