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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제 경험으로는..


BY 예하 2000-11-28

저는 이렇게 했었어요.
미국이지만.. 그래도..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격이 없는 외국 친구들은 카레, 불고기, 그리고 우리네들이 좋아하는 떡국을 했었어요.
그리고 참을 먹을시간에는 떡복이를 만들었었는데 (보통 우리 먹는 것 처럼..) 물을 먹으면서도 무지 좋아했었구요.

그리고 교수님들을 모실때에는 손이 조금 많이 가는 음식들을 했었어요.
만두, 생선저냐, 새우튀김, 갈비(숯불에 구워서), 잡채, 그리고 국으론 미소국을 올렸었어요.
일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미소나 된장국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만두는 물만두를 했구요..
크기는 조금 작은듯 한입크기로 만들었구요..


참고로.. 과친구들은 미국친구들이었고.. 교수님은 미국인과 노르웨이 분이셨는데 김치를 샐러드처럼 앞에 놓고 한 접시 다 드시더라구요. 특히 노르웨이출신 교수님은 김치가 처음이신데두요..

손님상 차리기.. 한국사람이라도 힘든데.. 외국인이면 더 하지요? 넘 걱정마세요.. 외국사람들치고 우리나라 음식 꺼리는 사람이 없답니다.

참... 한국식 김밥 무쟈게 좋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