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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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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p441030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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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님의 글입니다
내일 모레 동짓날 팥죽을 쑤어 보려고
하는데 안해봐서 잘 아시는분 계시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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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팥(국산)을 구입하세요.
깨끗하게 씻고,썩은팥은 골라내고....
압력솥에 밥물보다 조금더 넣고10분정도 (불조절)
푹삶아서 꺼낸후 채에 밭쳐 주걱으로 으깨어(물을
조금씩 부어가며)앙금을 만든다.
쌀은 1시간정도 불려둔다.
만들어 놓은 앙금에 물을 넉넉히붓고,
불려놓은 쌀을 넣어 중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쌀이 펴질때까지 익힌다.
채에밭쳐 걸러낸 껍질에 물을 부어두었다가
팥죽이 되어지는것 같으면 그물을 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팥 800g
쌀 400g 정도 량으로 하면 적당할겁니다.
간은 소금과 설탕으로 하는데 반듯이 먹을때
하세요. 미리해놓으면 팥죽이 삮습니다.
우이동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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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이정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더분에 맛있는 팥죽을 끓여 먹었답니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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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님
맛있게 만들어 드셨다니 글올린 보람이 나네요.
그래요 앞으로 궁금한것이 있으면 주부 경력
근30년의 경험에 의한 모든 지식을 올려드릴께요.
오늘은,
요리가 아닌 시를 한편 전할테니 아이들 학교
보낸후 허즐렛향이 나는 따스한 커피를 마시면서
감상해 보세요.
풀 뽑는 할머니
아파트 보도자락 풀뽑으시는 할머니
오늘은 어디서 구해 호미를 들으셨네
세월이 손놀림위에
춤추이며 서있다.
잔뿌리 백발닮아 가지런히 뉘어졌고
풀잎맺힌 흰눈물 이슬내려 반짝이네
꼿꼿한 푸른 풀들도
일순간 시드는구나
척박한 산골밭에 붙은 듯이 하시던 일
우리네 육친모습 겹쳐져서 겨운 잔영
풀물든 옥양목치마
서러움이 가득하다.
"구름은 머물지 않는다"김광수님의 시조시집중....
우이동 이정표